3월 11일 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백신접종자(2차 접종 이후 180일 이내 혹은 3차 접종자)의 경우 북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동남아 등 39개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자가격리 기간을 해제한다고 발표한 이후, 해외여행 상품들이 홈쇼핑에서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유럽 여행상품을 선보여 1시간 동안 2,500건의 주문예약이 몰리며 18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으며, CJ온스타일 역시 27일 진행한 스페인-이탈리아 패키지 방송에서 2,800건의 주문을 받아 150억원의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홈쇼핑 업계는 다음달부터 해외 여행 상품 방송을 정규 편성해 판매를 확대 예정이다.
라이브 쇼핑 방송은 코로나 시국에 등장하여 활성화 되었기에 그동안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29일 11번가 라이브 11에서 사이판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으로 3천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모바일 라방에서도 해외여행 상품 판매 시작을 알렸다.
https://datalab.labangba.com/report/labang/ee404215ef8cd2c41bd7865a72c1ea26
해외 여행 품목은 객단가가 높은 만큼 그동안 홈쇼핑 업체들의 매출을 높이는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 해 오고 있었는데 앞으로 라이브 쇼핑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편성되기를 기대한다.